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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학

아들러의 개인심리학 (미움받을용기리뷰)


당신이 지금 불행한 것은 당신의 상황도, 당신의 능력부족도 아니다.

단지,용기가 부족한 것 뿐이다.

행복해질용기가 부족한것이다.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미움받을 용기도 있어야 한다.

그런 용기가 생겼을때 당신은 변화할것이다.

 

이렇게 책은 시작이된다.

남의 눈을 너무 신경쓰는, 늘 타인의 의견에 나를 맞추는 사람들

늘 모든 사람에게 사랑받으려고 하는 사람들, 미움이 두려운 사람들이 읽으면 좋을책이다.

나 역시 그러하다. 지금도 아직 완벽히 변화하지는 못했다.

하지만 확실한건 전보다 남들이 어떻게 나를 보던지 상관하지않으려하고,

나는 자유로워지는중이다.

 

알프레드 아들러

- 오스트리아의 정신의학자로써 개개인의 특성에 맞춘 목적론적인 심리학인 개인심리학 창시자.

개인심리학

- 트라우마를 부정하라

- 모든 고민은 인간관계에서 비롯된다

- 타인의 과제를 버리라

- 세계의 중심은 어디에 있는가

- '지금' 여기를 살아가라

이렇게 이책은 아들러의 사상을 철학자와 청년의 대화방식으로 풀어나가는형식으로

진행이되었습니다.

대화방식을 통해 자연스래 아들러의 사상을 이해할수있었는데,

중요한 부분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았습니다.

 

1.생활양식

'인간은 끊임없이 변하지않겠다고 결심한다'

충격적인 말입니다. 아들러의 심리학에서는 사람들의 성격이나 기질을 생활양식이라고 표현을 하였습니다.

사람들은 이러한 생활양식들을 스스로 선택하였고,

스스로 선택하였기때문에 다시 선택할수도 있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사람들은 변함으로써 생기는 '불안'때문에, 현재의 상황이 '불만'이더라도

지금의 생활양식대로 사는것이 편하기때문에 끊임없이 변하지 않겠다고 결심한다라고 말합니다.

 

2.목적성

프로이트와 대립된부분으로써

프로이트는 트라우마를 이야기하며,"모든 결과에는 원인이 있다"

즉.과거의 사건(원인)이 현재의 나(결과)를 규정한다라고 주창하였고,

아들러는 경험들 안에서 목적에 맞는 수단을 찾아낸다라며,

경험에 의해서 결정이 되는것이 아니라, 경험에 부여한 의미에 따라

자신을 결정하는것이라는 '목적론'을 주장합니다.

이는 과거에 사건이 현재에 영향을 아에 미치지 않는다는 것이아니고,

중요한 것은 그런일이 무언가를 결정하지는 아니한다는 것이고,

과거의 경험에 '어떠한 의미를 부여하는가'에 따라 자신의 삶을

자신이 선택하는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3.열등감

인간행동의 기본적 목적은 열등감을 극복하는 것으로 열등감을 극복하고자 하는 동기는 선천적인것이다.

열등감은 모든 사람들이 경험하는 보편적인 것으로 창조적인 삶을 이끄는 원동력으로 작용한다.

열등감을 극복하고자 자신을 성장시키는 동기의 원천이 된다고 보며,

'열등 콤플렉스'라는 것과 구분지어 사용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열등 콤플렉스와 열등감의 차이점은 자신의 열등감을 현재자신의 상황의 변명거리로 삼기시작한것.

에 있다고합니다.

가령. '나는 명문대를 나오지않아서 성공할수없어'

'우리엄마아빠는 이혼하셔서 내가 결혼을 못하는거야' 라고 열등감을

자신의 상황의 변명거리로 삼으면 이것은 열등 콤플렉스라고 합니다.

흥미로운점은 '우월콤플렉스'역시 열등콤플렉스가 발전한것이라고 말합니다.

심한 열등감을 느끼면서도 변화할 의지는 없고, 그러한 자신을 인정하기 싫을때,

값싼수단으로써,마치 자신이 우월한 것처럼 행동하는 '거짓우월'에 빠진다고 합니다.

내입으로 이야기하지않으면 남에게 '인정'받지못할까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