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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분양권 손피 뜻 프리미엄 수익계산

by 린치핀스 2024. 7. 11.

분양권 손피의 뜻과 프리미엄 계산 방법 (양도세 매수자 부담액 계산)



부동산 거래 시에는 일상에서 접하지 못한 다양한 용어들이 등장하기 마련입니다. 그 중에서도 '손피' 개념은 최근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데요. 특히, 세금 관련 사항은 복잡하고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분양권 거래 시 손피의 뜻과 양도세 매수자 부담 시 프리미엄 계산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분양권 거래 시 손피란 무엇인가요?
분양권 거래에서 프리미엄 금액은 대부분 알고 계실 것입니다. 분양받은 금액에 웃돈을 주는 것을 프리미엄이라고 하며, 줄여서 '피(P)'라고도 합니다. 최근 부동산 경기가 좋지 않을 때는 마이너스 프리미엄, 즉 '마피'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와 함께 등장하는 '손피'는 매도자 손에 양도소득세를 제외하고 실제로 들어오는 프리미엄 금액을 의미합니다. 손피 거래는 양도세를 매수자가 부담하는 조건으로 매매 계약을 체결하는 방식입니다. 



양도소득세 + 지방세
양도소득세는 분양권을 양도(매도)할 때 내는 세금으로, 양도 소득에 따라 달라집니다. 지방세를 포함한 양도소득세율은 다음과 같습니다:
- **주택/아파트 분양권, 입주권**:당첨일로부터 1년 내 77%, 2년 내 66%, 2년 이상 기본세율
- **오피스텔 분양권**: 당첨일로부터 1년 내 55%, 2년 내 44%, 2년 이상 기본세율

분양권 손피 프리미엄 계산 방법 (양도세 매수자 부담액 계산 방법)

1. 일반 거래 계산
프리미엄 1천만 원을 기준으로 양도소득세와 지방세를 포함한 계산 방법을 설명하겠습니다.

- **당첨일로부터 1년 내 매도 시**: 양도소득세 + 지방세가 77%입니다.
  - 양도세(지방세 포함) 계산 방법: (프리미엄 1천만 원 - 기본공제 250만 원) × 77%
  - 1천만 원 - 250만 원 = 750만 원
  - 750만 원 × 77% = 577만 5천 원 (양도세)
  - 순수익: 1천만 원 - 577만 5천 원 = 422만 5천 원



2. 매도자가 수익으로 1천만 원을 그대로 받고 싶을 경우
- **일반 거래 프리미엄 금액 계산**: (받고 싶은 금액 - 250만 원 × 0.77) / 0.23
  - 계산 결과: 약 3510만 원
  - 매도자는 3510만 원을 받아야 1천만 원의 순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3. 손피 거래 계산 방법 (양도세 매수자 부담)
- **양도세를 매수자가 부담하는 경우**:
  - 매도자가 원하는 프리미엄 1천만 원에 대한 양도세 77%인 577만 5천 원을 매수자가 부담합니다.
  - 1차 양도세 577만 5천 원에 대한 77%인 444만 6,750원이 2차 양도세로 발생합니다.
  - 매수자는 프리미엄 1천만 원 + 1차 양도세 577만 5천 원 + 2차 양도세 444만 6,750원 = 2,022만 1,750원을 내야 합니다.
  - 매도자는 순수익 1천만 원을 얻게 됩니다.


손피 거래 (양도세 매수자 부담)은 불법인가요?
손피 거래는 매수자가 매도자의 양도세를 대납하는 방식으로, 불법이 아닙니다. 그러나 세금 신고 시 매수인이 총 부담하는 양도소득세를 프리미엄 가액에 포함해 실거래 신고를 해야 합니다. 계약서에 매수자가 양도세를 얼마나 부담하는지 명시해야 하며, 이를 누락하면 증여로 간주되어 증여세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위 내용을 바탕으로 분양권 거래 시 손피와 프리미엄 계산 방법을 이해하시기 바랍니다.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질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