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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학

고독과 외로움과 열등감에 대하여(feat.유시민)


나만 소외된 느낌을 가질때

내가 의도치않았는데 오해를 빚을때

외로움이 주는 나쁜측면을 상쇄하는 다른 즐거움이 없을때

타인에 대한 서운함과 단절감을 느낀다

나를 이해하려 하지않는 세상에 대한 원망이 생김

외로움이 깊어지면 우울증으로 우울증이 깊어지면 자기삶에 대해 돌아보게되고

사회를 바라보는 우리의 마음에 문제가 있기때문에


소통에 실패하고 타인과 교류하지 못했을 때 꼭 나에게 잘못이 있는것은 아니다.

누구의 잘못도 아닌데 소통에 실패할수도 있다.

타인이 나에대해 나쁜의도 또는 악한감정을 가지기때문에 그렇게 되는게 아닐수도 있다.

소통은 원래 안되는게 정상일수있다.

나를 있는 그대로 봐주고 그대로 이해하고 그대로 존중하고 그대로 사랑해주는 사람이 있는지

부모님도 나 자신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있는 그대로 존중하고 사랑하지 않는다 생각보다

나 자신도 부모님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있는 그대로 존중해주지않는다. 잘 생각해보면


이게 정상이다 한명도 없는것이.

이런 사람들이 한두명이라도 있으면 굉장히 행복한것이다

사람들 속에 있다고 외롭지않은것도 아니고

사람들과 같이 없다고 외로운것도 아니다.